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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통 소스 JFET 증폭기란?
JFET 증폭기는 공통 소스(common-source) 구성을 통해 신호를 증폭하는 방식으로, 회로 설계자나 전자공학 초보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신호의 이득이 높고, 구조가 비교적 단순해 이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려면 먼저 JFET의 기본 구조와 동작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공통 소스 JFET 증폭기는 특히 높은 입력 임피던스와 낮은 출력 노이즈 덕분에 매우 작은 입력 전압을 증폭해야 하는 회로에 이상적입니다.
이 높은 입력 임피던스는 JFET이 BJT 증폭기와 비교했을 때 중요한 장점이 됩니다.
예를 들어, 공통 이미터 증폭기에서는 입력 신호가 어느 정도의 전류를 소모하게 되지만,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에서는 이러한 전류 소모가 거의 없어 매우 민감한 신호도 쉽게 증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통 이미터 증폭기에서는 기본적으로 BJT를 통해 증폭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작은 신호를 증폭하는 회로에서는 JFET이나 MOSFET을 사용하여 매우 높은 입력 임피던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JFET 기반 증폭기 회로의 설계 원리는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기반의 증폭기와 동일한 Class-A 증폭기 회로를 따라갑니다.
따라서,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적절한 정지점(Q-point) 설정입니다.
정지점은 증폭기의 신호 왜곡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작동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1-1) JFET의 기본 구조와 동작 원리
JFET(Junction Field Effect Transistor)는 필드 효과 트랜지스터(FET)의 일종으로, N형 채널과 P형 채널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N형 채널 JFET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JFET의 구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드레인(D), 소스(S), 게이트(G)입니다.
이때 드레인과 소스는 주로 전류가 흐르는 통로 역할을 하고, 게이트는 전압을 조절하여 흐르는 전류의 양을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게이트와 드레인, 소스 사이에는 P형 반도체와 N형 반도체가 접합되며, 이 접합 부분에서 전압이 걸리면 전도 채널이 변형되면서 전류 흐름이 달라지게 됩니다.
JFET의 동작 원리는 “전계 효과(Field Effect)”를 기반으로 합니다.
게이트에 음(-)의 전압을 걸면 게이트와 채널 사이에 전기장이 형성되어 채널의 폭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채널을 통과하는 전류, 즉 드레인-소스 전류(Id)가 감소합니다.
반대로, 게이트 전압을 높이면 전류가 흐르는 채널이 넓어져 전류가 증가합니다.
이러한 동작 방식 덕분에 JFET는 입력 저항이 매우 높아 미세한 신호를 증폭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1-2) 공통 소스 구성의 특징 및 동작 원리
공통 소스(common-source) 구성은 JFET 증폭기 회로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공통 소스”라는 이름은 소스 단자가 입력과 출력 신호 모두에 공통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입력은 게이트에, 출력은 드레인에서 얻는 구조입니다.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가장 큰 특징은 신호의 위상 반전입니다.
이는 입력 신호가 게이트를 통해 들어오면, 드레인에서 출력되는 신호는 입력 신호와 180도 위상이 반대가 된다는 뜻입니다.
즉, 입력 신호가 증가하면 출력 신호는 감소하고, 입력 신호가 감소하면 출력 신호는 증가합니다.
이러한 위상 반전 특성은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는 JFET의 드레인-소스 전류(Id)가 게이트-소스 전압(Vgs)에 따라 변한다는 특성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게이트 전압이 증가하면 채널이 좁아져 드레인 전류(Id)가 감소하고,
게이트 전압이 감소하면 채널이 넓어져 드레인 전류(Id)가 증가합니다.
이 동작 방식에 따라 입력 신호에 따라 드레인 전류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이 전류의 변화가 출력 신호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드레인 저항(Rd)을 통해 전압이 생성되어 증폭된 출력 신호를 얻습니다.
공통 소스 JFET 증폭기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JFET 증폭기 설계로, 기본적으로 JFET의 입력 임피던스가 매우 높아 작은 신호를 다룰 때 적합합니다.
이 회로 구성에서 소스 단자가 공통 접지로 연결되며, 입력 신호는 게이트를 통해 들어오고 출력 신호는 드레인에서 얻어지게 됩니다.
이는 입력과 출력 신호 사이에 180도 위상 반전을 발생시키며, 많은 증폭 회로에서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를 활용합니다.
- 연관 참조 : 증폭기의 기초, 종류, 특성, 예제1
- 연관 참조 : 공통 이미터 증폭기의 기본 원리, 전압 바이어스 방식, 이득 특성,출력 특성, 주파수 응답
- 연관 참조 : 증폭기 왜곡(Amplifier Distortion), 종류, 최소화 방법
2. JFET과 BJT 증폭기의 특성을 비교
아래표는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와 공통 이미터 BJT 증폭기 간의 주요 차이점을 중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히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인 높은 입력 임피던스와 낮은 입력 전류 덕분에 작은 신호 증폭에 유리하며, 공통 이미터 BJT 증폭기는 전류 이득과 빠른 스위칭 속도가 필요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3.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전압 이득 특성
JFET 증폭기의 매력 중 하나는 높은 입력 임피던스와 작은 신호를 증폭하는 탁월한 성능입니다.
특히,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선 전압 이득 특성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공통 소스 JFET 증폭기는 전압 이득을 통해 입력 신호를 효과적으로 증폭하여 출력으로 전달하는데, 여기에는 드레인 저항과 소스 저항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 이제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인 전압 이득 특성과 그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3-1) 전압 이득 계산과 주요 영향 요소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에서 전압 이득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식으로 표현됩니다.
AV=−gm⋅RD
여기서:
- AV는 전압 이득(Voltage Gain)
- gm은 JFET의 상호 전도도(Transconductance)이며, 게이트-소스 전압 변화가 드레인 전류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냅니다.
- RD는 드레인 저항(Drain Resistance)으로, 증폭기의 출력 저항을 형성합니다.
JFET 증폭기의 전압 이득은 주로 두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첫째, 상호 전도도 gm는 JFET 자체의 특성에 따라 결정되며, 드레인 전류에 대한 게이트-소스 전압의 민감도를 나타냅니다.
gm이 클수록 전압 이득도 커지므로, JFET의 선택이나 바이어스 조건에 따라 증폭기의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드레인 저항 RD는 외부에서 조정할 수 있는 요소로, 이 값이 커지면 전압 이득도 커집니다.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전압 이득을 높이려면 어떤 요소를 조정해야 할까요?”
이때, 상호 전도도가 큰 JFET를 선택하거나, 드레인 저항을 높여 전압 이득을 쉽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답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레인 저항을 너무 높이면 회로의 동작점(Q-point)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2) 드레인 저항과 소스 저항이 이득에 미치는 영향
드레인 저항 RD와 소스 저항 RS는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에서 전압 이득에 큰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들입니다.
- 드레인 저항 RD의 영향
드레인 저항은 전압 이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전압 이득 식에서 보듯이, 드레인 저항 RD가 커지면 전압 이득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높은 저항은 전원 공급에 대한 효율을 떨어뜨리므로 적절한 값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드레인 저항이 1kΩ에서 2kΩ으로 증가하면, 전압 이득도 2배 가까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입력 신호가 더 강력하게 증폭되어 출력으로 전달됩니다. - 소스 저항 RS의 영향
소스 저항은 증폭기의 안정성과 전압 이득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스 저항이 추가되면, 이는 게이트-소스 전압을 자동적으로 조정하여 안정적인 바이어스를 유지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소스 저항이 추가되면 전압 이득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압 이득의 식에 RS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득을 최대화하고 싶을 때는 소스 저항에 바이패스 커패시터를 추가하여 저항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바이패스 커패시터가 소스 저항과 병렬로 연결되면, 고주파 신호에서는 소스 저항이 없는 것처럼 동작하여 이득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선 전압 이득의 계산과 드레인 및 소스 저항의 영향 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드레인 저항과 소스 저항의 조합은 JFET 증폭기의 전압 이득과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실제 설계 시 이 두 요소를 적절히 조절하여 원하는 특성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공통 소스 JFET 증폭기 특성 곡선
공통 소스 JFET 증폭기는 주파수 특성에서 매우 중요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증폭기는 다양한 주파수에서 일정한 증폭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특히 저주파와 고주파에서의 응답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통 소스 JFET 증폭기는 동작 원리가 공통 이미터 BJT 증폭기와 유사합니다.
특히, DC 부하선(load line)을 분석하면 증폭기의 동작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1) DC 부하선과 Q점의 위치
DC 부하선은 증폭기에서 드레인 전류(ID)와 드레인-소스 전압(VDS)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직선으로,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집니다
- 부하선의 기울기(gradient)는 -1/(RD+RS)로 정의됩니다.
여기서 RD는 드레인 저항, RS는 소스 저항입니다. - 부하선이 ID 축(수직축)과 만나는 지점(A)은 ID=VDD/(RD+RS)이며, 전원 전압 VDD에 의해 결정됩니다.
- 부하선이 VDS 축(수평축)과 만나는 지점(B)은 단순히 전원 전압 VDD입니다.
즉, DC 부하선은 ID와 VDS 간의 선형 관계를 보여주는 직선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전원 전압(VDD)이 12V이고, 드레인 저항(RD)과 소스 저항(RS)의 합이 4kΩ이라면, 부하선이 ID 축과 만나는 지점(A)은?
ID=VDD/(RD+RS)=12V/4kΩ=3mA
그리고 부하선이 VDS 축과 만나는 지점(B)은 단순히 12V가 됩니다.
이 부하선 위에서 Q점(Quiescent Point, 정지점)이 위치하는데, 일반적으로 부하선의 중간 지점에 설정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Q점의 위치는 게이트-소스 전압(VGS)에 따라 결정되며, JFET은 감쇠형(depletion-mode) 소자로서 게이트 전압이 음(-)으로 바이어스되어야 정상적으로 동작합니다.
4-2) 출력 신호의 위상 관계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에서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출력 신호가 입력 신호와 180도 위상이 반대라는 점입니다.
이는 공통 이미터 BJT 증폭기와 동일한 특성으로, 입력이 증가하면 출력은 감소하고, 입력이 감소하면 출력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마치 볼륨 노브를 반대로 돌리는 것과 같습니다.
- 입력 신호가 증가하면(더 큰 전압이 들어오면) JFET의 드레인 전압(VDV_DVD)은 감소합니다.
- 입력 신호가 감소하면 JFET의 드레인 전압은 증가합니다.
- 즉, 입력과 출력이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특징을 가집니다.
이러한 위상 반전 특성은 신호 처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다른 회로와의 결합 시 고려해야 합니다.
4-3) JFET vs MOSFET 비교

4-4) 요약하면..
- 공통 소스 JFET 증폭기의 기본 원리에서 DC 부하선은 기울기가 −1/(RD+RS)-1/(R_D + R_S)−1/(RD+RS)이며, Q점은 일반적으로 부하선의 중간 지점에 위치합니다.
- 출력 신호는 입력 신호와 180도 위상이 반대이며, 공통 이미터 증폭기와 유사한 특성을 가집니다.
- JFET의 단점으로는 바이어스 설정 오류 시 회로 손상 가능성, 높은 채널 저항으로 인한 발열 문제가 있으며,
- MOSFET은 더 높은 입력 임피던스, 낮은 채널 저항, 안정적인 동작으로 인해 JFET보다 유리한 점이 많음.
즉, JFET은 여전히 중요한 소자이지만, 더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원하는 경우 MOSFET이 더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